-
패혈증 치료 길 열리나…서울대병원 “장기 손상 백혈구 원인 규명”
국내 연구진이 패혈증 생존율을 높일 새 치료법을 개발했다. 21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 염증·대사 유니트 김효수 교수팀은 백혈구 중 하나인 호중구가 세균
-
'한강 몸통 시신' 흉악범 장대호, 오늘 출석때 마스크 벗긴다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모텔종업원)의 신상이 공개됐다. 만 38세로 미혼 남성이다. 2010년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이후 제정된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
“손수레는 차도서 운행해야” 이 규정 때문에 폐지수거 노인 무방비 노출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보도위로 폐지줍는 노인이 손수레를 끌고 가고 있다.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되는 손수레는 보도위로 통행할 경우 불법이며 3만원의 범칙금을 물게된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과학자 5명 숨진 러 의문의 폭발···동북아 흔들 신핵군축의 시작
지난 8일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 인근의 뇨녹사 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사고가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핵무기 개발 경쟁의 상징으로
-
신에 도전하려는 인간, 그 고단한 삶이여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스위스 발달심리학자 장 피아제. 그는 ‘모방’이라는 심리학적 기제를 가장 잘 설명한 학자다(사진 위쪽). 독일의 철학자프리드리히 니체(사진
-
[선데이 칼럼] ‘시민민족주의’가 답이다
김환영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이념의 역사에서 19세기와 20세기의 ‘유령’은 마르크스와 레닌의 『공산당 선언』(1848)으로 상징되는 공산주의였다. 국제사회에서 20, 21세기의
-
조국의 ‘사·사 행적’…저격수 vs 방패 사활 건 공방 예고
━ 8말9초 인사청문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조 후보자 청문회는 이달 말 또는 다음
-
"추락사고 줄이자" 정부 대책에도 건설업계 매년 500명 숨져
14일 오전 강원도 속초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공사용 승강기 추락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으로 ‘안전불감증’이 제기됐다. 속초 사고처럼 건설현장에서
-
"추락 승강기, 레일 고정장치 볼트 없다"…작업 순서 어겼나
14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 건설용 리트프 추락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마스트와 마스트를 연결한 볼트가 안 보이네요. 볼트를 빼놨을 수
-
강제징용 협상 58년간의 갈등…그 씨앗은 이 대화록이었다
1962년 한일협정 당시 김종필 중앙정보 부장과 오히라 일본외상의 회담 모습.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 한일협정 협상 과정에서 한국 정부에 개인 보상을 제안했지
-
[서소문사진관]헝가리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 도운 의인 39인 얼굴
'불가능한 구조작전'에서 무사생환한 다이버 가보 코박스가 지난 7월 12일 포즈를 취했다. 헝가리 비영리 단체인 하바리아 이머전시 메니지먼트의 수색 및 구조 작전의
-
전남서 올해 첫 사망자...지금 조심해야 하는 '치사율 50%' 질환
말복인 11일 한 해수욕장에서 피서객과 서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5일 숨진 전남의 50대 남성 A씨의
-
고유정 “의붓아들 죽음 관련없다”…현남편 명예훼손 고소
고유정 인물 관계도. [중앙포토] 고유정(36)이 의붓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용의자로 지목한 현남편 A씨(37)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2일 충북경찰청
-
세종대 김대종 교수 "한국 수출액 수년내 일본 추월…국민 1인당 수출액, 일본의 두배"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지난 8월 2일 MBC 뉴스 특별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토론 주제는 “백색국가 제외, 우리의 대응책은?”이었다. 토론은
-
발길질해대는 만취환자 정상진료 못했다. 의사 책임일까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클리어(26) 술에 취하면 다치기 쉽다. 팔다리가 부러지거나 얼굴이 찢기거나. 때로는 뇌출혈로 죽기도 한다. 심지어 응급실 진료를 받았음에
-
부산, 중국산 조개젓 A형간염 116명
올해 A형간염 환자가 급증했다. 지난 4월 한 대형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조개젓을 먹은 뒤 집단으로 A형간염에 걸리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에 비
-
심정지 환자, 신장 회복되면 생존율 8배 오른다
심장마비가 발생하더라도 신부전과 같은 ‘급성신장손상’을 잘 회복한다면 생존율이 8배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제혁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팀은 2016년 1월~2017년
-
옆구리 갑자기 아프고 혈뇨 본다면? ‘요로결석’ 8월 최다
갑자기 옆구리가 심하게 아프면 어떤 병을 의심해야 할까. 출산과 맞먹을 만큼 고통이 크다는 요로결석이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 환자가 크게 는다. 서울아산병
-
박지원에 백기? 심상정과 연대?…의원 4명 남을 정동영 선택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정동영(DY) 민주평화당 대표가 구석에 몰렸다. DY 반대편에 선 ‘변화와 희
-
신장암 수술 잘해도 대정맥혈전 제거 못 하면 ‘도루묵’
━ 라이프 클리닉 암 환자는 암만 치료하면 될까. 일반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것이 치료의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다. 암이 그만큼 위중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암 환자는
-
타살인가 과실치사인가…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 가린다
신상 공개가 결정된 '전 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 카메라 앞에 선 모습. [뉴시스] 경찰이 지난 3월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고유정(36) 의붓아들 A군(5)
-
불면의 밤 열대야 극복법은…“에어컨 온도 27~28도로, 체리·상추 드세요”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면서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날이 이어진다. 열대야는 전날 저녁 6시부터 이튿날 아침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
엉성한 의약품 안전망, 제2 가습기 살균제 사건 터지나
━ [더,오래] 임종한의 디톡스(28) 전 세계에서 1만2000여명의 기형아를 태어나게 한 사상 최악의 약물 피해 사건인 독일 탈리도마이드 스캔들 이후 의약품에 대해선
-
별 증상 없이 터지는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5년새 2배로
뇌동맥류는 병이 진행되는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채기 어려운데, 결국 뇌혈관을 파열시켜 사망 위험을 높이고 영구적 후유장애를 일으켜 ‘머릿 속 시한폭탄’이라 불린다. [pi